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크모 월드컵 98 (문단 편집) == 상세 == 국내 오락실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축구게임인 [[버추어 스트라이커]]와 [[세이부 컵 축구]]가 현실적인 축구를 컨셉으로 잡았다면[* 테크모월드컵98 정도는 아니지만 실상 [[세이부 컵 축구]]는 별로 현실적이지 않다. 일단 게임상에 파울이 구현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게이지가 풀로 모이면 우리진영 골대에서 상대방 진영 골대까지 가는 슛을 쏠 수 있고, 이 슛이 골 포스트에 맞으면 다시 우리 골대까지 넘어온다. ] 테크모 월드컵 98은 그야말로 만화에서 볼 듯할 다양한 스킬을 시전하는 초차원 축구로 유명했다. 원 제목인 테크모 월드컵보다는 싱가축구라고 불리는 일이 더 많았다. 선수들이 마치 축구 만화에서나 볼 법한 기술을 쓴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는 처음 오락실에서 [[초딩]]과 [[중딩]]들 상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 인기를 바탕으로 [[문방구 게임기]]로 많이 보급되었으며 사용 [[기판]]은 [[ST-V]]로 해당 기판의 국내 보급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처음 테크모 월드컵을 접한 당시의 초중딩(80년대생)들은[* 테크모 월드컵 98은 아이들 사이에서 버네나슛 게임...으로 불리면서 문방구 게임기가 한참 보급되던 00년대 초반까지 흔하게 볼 수 있는 게임이었다. 아마 이 게임을 추억으로 기억하는 세대는 01년생, 즉 지금의 20대 초반이 마지노선일 것이다.] 이 게임을 뻑뻑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1992년에 출시된 [[세이부 컵 축구]]는 패스-크로스의 원 패턴으로 쉽게 점수가 나는 2D 애니메이션 게임이었지만 테크모 월드컵은 질감이 느껴지는 3D 게임인 데다 물리 엔진이 어설프게 걸려 있어서 맘대로 안 된다며 레버를 마구 흔들어대기 일쑤였다. 동시기에 풀렸던 [[세가]]의 축구 게임 [[버추어 스트라이커]]의 경우는 그럴 듯한 물리 엔진과 더불어 과거와 비슷한 게임 방식을 갖춘 것과 여러모로 비교될 수밖에 없었던 것. 그래도 상술했던 '''특수 기술'''이 매우 큰 장점으로 작용하여 게임의 흥행에 기여했으며, 팀 간 밸런스엔 문제가 있을지언정 특수 기술을 제한 없이 사용하며 축구를 한다는 점이 당시 오락실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했기 때문이다. 극초반엔 게임의 가장 최우선 목표였던 [[골]]을 쉽게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싱가 + 바나나 슛'이라는 [[사기 캐릭터|사기 조합]]으로 무장한 브라질을 고르기 일쑤였다. 하지만 나중에 공략법이 등장하면서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자면 경기 시작 직후 하프라인을 조금 넘는 지점에서 아르헨티나의 필살기인 드라이브 슛을 쏘면 무조건 골로 연결된다는 것과 중거리 슛 거리에서 방향 조절을 해서 파워 슛을 쓰면 슈퍼 세이브조차도 막을 수 없는 골을 만들 수 있다는 것(킥오프 후 위아래로 0.5초 정도 이동 후 이동 방향과 반대로 방향키를 툭 치면서 쓰면 무조건 들어간다), 그리고 일부 지역 한정으로 정해진 기술로 중거리에서 방향키를 아래로 툭 치면서(상황에 따라선 위로 조절해도 가능. 세로 화면에서는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조절) 일반 슛을 쓰면 골키퍼가 절대로 막지 못하는 슛이 들어가는 것(슈퍼 세이브만 낮은 확률로 방어 가능) 등이 있다. 정규시간 종료 후 추가시간이 들어가며 따로 시간이 표기되지는 않고 시간 패널에 LOSSTIME이라고 표기된 후 보이지 않는 시간이 흘러간다. 단, 추가시간이 끝나도 게임이 바로 종료되지는 않고 정확히는 '''페널티 에어리어나 크로스 가능 지역 외의 인필드에서 선수가 공을 평범하게 드리블할 때''' 게임이 종료되므로 공을 골대 근처에 있도록 유지하거나 아니면 인필드라도 특수 기술을 쓴다든지 논스톱으로 패스를 이어가든지 식으로 개인 드리블 상황만 나오지 않게 하면 게임이 종료되지 않으므로 이를 이용해 최대 1골은 더 넣고 게임을 끝낼 수 있다. 참고로 이런 방법으로 골을 넣으면 킥오프로 경기를 재개하는 순간 게임이 종료되므로 2골 이상은 불가능하다. 만약 동점으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경우에는 [[골든골]] 연장전에 돌입하며,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부를 결정한다. 기판 설정에 따라 실제 축구의 승부차기처럼 5회까지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 연장전 및 승부차기가 OFF 설정된 경우, 대전 모드에선 서든데스 승부차기가 시작되며 대CPU전에서는 그대로 게임 오버 처리되니 주의. 순서는 1P로 하면 선축이며, 2P로 할 때는 후축이 된다. [[자책골]]도 가능한데, 자기네 골대에 공을 넣으면 OWN GOAL이라는 멘트가 뜨고나서 [[https://youtu.be/TVpYUDQZ4nk|자책골을 넣은 선수가 무릎을 꿇고 땅을 친다.]] 만약 골든골 연장전에서 자책골이 나오면 V 배경에 GOAL이라는 자막이 뜬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언제 일어나겠나 싶지만, 상대가 코너킥을 차고 골대 앞이 난전 상황일 때 컨트롤을 제대로 못하면 정말로 일어날 수 있기에 방심은 금물. 매우 드물고 의도하기도 어렵지만 CPU가 가끔씩 저지르는 진귀한 광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면 드라이브 슛을 쏘고 두 번 바운드 될 때 골키퍼를 넘겨 골 라인 코앞에 떨어진 공을 상대편 선수가 가지고 가려다 발생하는 경우. 골키퍼는 슬라이딩으로만 멈춘 공을 잡을 수 있는데 슬라이딩으로 잡으면 무조건 공의 위치보다 더 앞으로 전진하므로 반드시 자책골이 되기 때문에 일반 선수가 직접 공을 잡으러 오는 것이다. 상대가 필드 끝자락에 공을 몰고 가다 제 스스로 필드 라인을 넘어 우리편에게 스로인 기회를 주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아예 일어날 수 없는 상황도 아니다. 심지어 인공지능이 더 좋고 선수들의 속도가 더 빠를수록 이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무릎을 끓고 땅을 치는 상대 선수를 지켜보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그야말로 황당 그 자체. 참고로 공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에 들어간 경우엔 실제 축구 경기처럼 자책골이 아니라 그냥 골을 넣었을 때와 같은 멘트가 뜬다. 본작은 기판인 [[ST-V]]의 에뮬레이트가 극도로 어렵기 때문에 [[MAME]] 지원이 늦었고, 게임이 나온 지 약 15년 만인 2013년 3월에 MAME 0.148u2로 비로소 구동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약간의 프레임드랍이 존재하고, 특정 상황에 골키퍼가 공을 잡으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다. (SSF라는 에뮬레이터가 나왔지만 이 게임은 지원하지 않았다.) 지원이 되기 전 억지로 에뮬레이터를 돌렸을 때의 게임 플레이는 막장 그 자체였다. 게임 속도가 너무 느려서 한 경기에 무려 10분이 소모되고, 버그가 우글거려서 [[골키퍼]]는 [[http://share.pandora.tv/view/chl487/34084036|우주 여행에, 선수들은 빛의 속도로 이동하고]], 프랑스는 슈퍼 콤비네이션으로 자책 골을 터뜨리는가 하면, 드로인으로 슛이 가능하고, 하이 스피드 드리블을 시전한 선수의 제자리 뛰기까지... 나중에는 이 게임의 보스인 올스타마저 털어버릴 수 있다. [[:파일:attachment/tecmoallstaremul.jpg|#스크린샷 보기]] 그런데 [[http://www.youtube.com/watch?v=Ja2f9ws6GmM|에뮬레이터 환경이 아닌 실기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해당영상에 업로더가 댓글로 밝힌 바에 따르면 원인불명의 일시적인 오류라고 하며, 다음날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한다.] [[파일:external/image.auction.co.kr/1d5627873.jpg]] '''이 게임은 그 어떠한 콘솔, PC/Windows로도 이식되지 않았다.'''[* [[위키피디아]]의 [[http://en.wikipedia.org/wiki/Bakuretsu_Soccer|폭렬사커]] 항목 참고] 2002년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된 듯했지만... 실체는 테크모 월드컵 98과는 다른 게임인 '[[폭렬축구|폭렬사커]]'인데 국내 주얼게임 판매업자들은 이 게임에 테크모 월드컵 98이라는 제목을 붙여 팔았다. 이 때문에 업자들에 낚여서 이 게임을 산 초딩 피해자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제목을 알던 사람들은 어차피 [[서민CD]]같은 불법매체나 일본에서 직수입해서 즐겼다.] CPU전 한정으로 국가를 선택하고 1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에 경기장 진행 방식을 횡스크롤로 할지 종스크롤로 할지를 고를 수 있고, 맵을 기본형태 혹은 좀 더 넓게 볼 수 있는 와이드 버전 중 선택할 수 있다. 초심자의 경우 대부분 횡스크롤을 선택하는데, 일단은 다른 축구 게임에는 거의 없는 시점이기에 초심자가 종스크롤에서 득점하는 방식이 낮설기 때문이다. 물론 같은 조건이라도 1P쪽(우측 진행)이 진행이 편하며 종스크롤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밑으로 진행하는 2P가 조금 유리한 편(1P는 위로 진행). 단 종스크롤의 경우 상대방 수비의 움직임을 더 넓게 볼수 있으므로 게임에 익숙해진 유저가 CPU 상대로 다득점하기에는 이쪽이 훨씬 편하다. 90초/연장전 없음/가장 어려움 세팅된 게임의 CPU전에서 30골(경기당 3.6골) 이상을 안정적으로 넣으려면 종스크롤이 최고다. 특히 아래로 진행하는 2P가 세로 배치형(종스크롤) 맵 진행이 더 수월할 수 있다. 참고로 대전모드에서는 횡스크롤+기본 형태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오프닝에서는 16개 국가들의 기술들이 소개되며 4차례에 걸쳐 4개 국가의 기술을 소개하는데 각 국가들마다 가지고 있는 두 가지 기술(단 브라질은 3개) 중 하나의 기술만 소개된다. 그리고 각 국가의 기술 소개가 끝나면 맛보기로 데모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득점하는 쪽은 1P, 실점하는 쪽은 2P로 고정되어 있지만 매우 드물게 2P도 득점하는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승패가 결정난 부분에선 패배 팀은 등번호 4번이 좌절하면서 땅을 치다 눕게 되며 --그것도 심판의 휘슬 소리에 맞춰서 한다-- 승리 팀은 1명이 양팔을 벌리며 뛰어가다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환호한다.[* 엄연히 말하면 2명씩 나오는데, 승리 팀 다른 한 명은 한 팔을 들고 끝까지 뛰고, 패배 팀 다른 한 명은 그냥 걸어간다.] 골든골과 승부차기 승리 시엔 모든 선수들이 각자 세리머니를 하면서 그라운드를 달리며 이때 골키퍼는 그냥 공만 들고 달리는 식으로 나온다. 보통은 올스타까지 이긴 후에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